민주 지지층 ‘정청래 긍정평가’ 4달 만에 13%p↓…합당 논란 탓?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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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지층 ‘정청래 긍정평가’ 4달 만에 13%p↓…합당 논란 탓? [갤럽]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전격 제안한 뒤 당내 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합당 밀약설에 이어 합당 준비 대외비 문건까지 등장했다. 아직은 근거 없는 ‘설’이거나 합당을 제안한 쪽에서 으레 작성할 수 있는 수준의 문건이지보령출장샵만,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까지 관철한 정 대표의 ‘자기 정치’를 의심하는 비당권파 반발을 키우는 지렛대가 되고 있다.

정 대표는 합당 논란에 대해 “국회의원과 당원들이 똑같은 당원이다. 동등한 발언권과 동등한 토론권을 보장해야 한다”며 전 당원 의견 수렴에 나섰다. 5일에는 민주당 초선 의원들을 만나 2∼3% 득표율이라도 박박 긁어모아야 지방선거에서 승리한다며 혁신당과의 합당 필요성을 설명수원출장샵했다.

여론은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정 대표가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 유권자에게 물었다.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보다 많지만,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지난해 9월 조사 때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415명)에서 정 대표가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64%,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28%였다. 긍정 평가가 2배를 훌쩍 넘는다. 정 대표는 지난해 8월2일 선출됐다. 50여일 뒤인 지난해 9월 말 갤럽 조사 때는 민주당 지지층의 77%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의견은 17%에 그쳤다. 4개월 사이에 민주당 지지층의 긍정 평가가 13%포인트 줄고, 부정 평가는 11%포인트 증가했다.

민주당 지지층이 아닌 전체 유권자의 ‘정청래 평가’는 긍정 38%, 부정 45%였다. 이 역시 지난해 9월 조사(긍정 43%, 부정 44%)와 견주면 긍정 평가가 5%포인트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압도적 부정 평가(73%, 지난해 9월에는 84%)를 상수로 놓고 보면, 민주당 지지층의 평가 변화가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무당층에서는 긍정 18%(지난해 9월 23%), 부정 42%(지난해 9월 47%)였다. 조국혁신당은 표본(31명)이 작아 결과값에서 제외됐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정 대표 긍정 평가가 52%(지난해 9월 61%)로 가장 높았고, 서울지역이 31%(지난해 9월 40%)로 가장 낮았다. 서울 유권자의 정 대표 긍정 평가가 대구·경북 유권자 긍정 평가(33%)보다 낮아진 것이 눈에 띈다.

중도층에서는 긍정 38%(지난해 9월 44%), 부정 43%(지난해 9월 42%)였다. 한국갤럽은 “진보층에서는 긍정론이 우세하고, 중도층에서는 긍정·부정론이 비등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전체 유권자 평가는 부정(56%)이 긍정(27%)보다 2배 많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긍정 평가(57%)가 부정 평가(33%)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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