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된 피의자 2명이 일반 가정, 사업장 탈의실 등의 영상을 빼돌려 제작한 성 착취물은 해외의 한 불법 사이트에 게시된 영상의 62%를 차지할 정도로 광범위했다.
이들에 의해 각각 해킹된 IP카메라는 약 6만3천대, 7만대인데 불법 사이트에 판매된 영상 수는 1천193개로 훨씬 적어 알려지지 않은 영상 유출 규모는 더욱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들이 해킹한 IP카메라 가운데 중복된 건들이 있어 해킹 대상 카메라는 총 12만여대로 집계됐다.경산출장샵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가정집과 병원·마사지시술소 등에 설치된 IP(인터넷 프로토콜) 카메라 12만여대를 해킹해 민감한 개인 정보로 만든 성 착취물을 유통한 범행이 적발되자 정부가 IP카메라 해킹 추가 대책을 내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 등은 7일 'IP카메라 보안 관리체계 고도화 방안'을 내고 IP카메라의 제조·유통·이용 단계에 집중됐던 보안 대책을 제품 외적 요인인 해킹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